십리대밭 대나무길 납량축제가 유명하다. 정작 나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동해만 보여줄 수 있는 풍경, 돌이 쓸려 부딪히는 소리가 좋다.
그린벨트 내 산책로, 구청에서 좋아한다. 우리 동네 학생에게는 벌점 상쇄 루트 중 하나였다.
해가 뜨겁지 않을 때 둘러봐야할 곳. 하지만 벌써 늦은 것 같다...
동네에 이렇게 크코 깔끔한 공원은 처음이라 서울의 조경 예산이 부러워졌다.
이제야 1주년을 넘긴 시립미술관, 최근 인스타 게시물이 감각적이라 자꾸 그립다.
학교에서 달리면 3분, 야작 그만두고 갔을 때가 제일 짜릿했다. 루프탑이 예쁘다.
토요일에 들르면 데스크에 제가 있습니다. 자리 안내해드릴게요.
가장 최근에 다녀온 곳은 연남동의 Piff 에스프레소 바. 로마노가 맛있다.
종로의 새로운 면을 알아서 기뻤다. 뒤적이다가 의외의 음반을 찾으면 기분이 좋다.
노잼도시 울산 최후의 보루다. 지하 상가와 백화점 앞을 지나려면 꼭 여기서 만나야 한다.
강남보다 강북이 좋고, 홍대가 제일 좋다. 영원히 여기에 갇히는 게 아닐까...
매번 놀러갔다가 명예 세종대생이 됐다. 집현관 시설이 좋더라.